알파벳의 구조! 세리프냐 산세리프냐

글자 디자인 ㅣ 2019.02.04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지는 않지만(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는 중국어다) 세계적인 문자하면 떠오르는게 영어 & 알파벳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사용하기도 하고. 그래서 타이포그라피를 한다면 기본적으로 알파벳에 대해 알아놓으면 좋다. 알파벳의 기원에 대해선 나도 잘 모르고 사람마다 해석이 다 다른데 그리스인들이 이집트나 수메르 그림 문자를 참고해서 기원전 8세기 경에 알파벳을 만들고, 또 그걸 참고해서 로마에서 만들면서 퍼져나가다가 지금의 알파벳이 되지 않았나 싶다.

역사는 됐고, 알파벳의 기본 구조에 대해 살펴보자.

알파벳의 기본구조

알파벳의 기본적인 구조에 대해 알아보겠다. 일단 베이스라인(baseline)이 있다. 우리말로 하면 기준선이다. 소문자와 대문자가 이 베이스라인을 기준으로 정렬되어 있다. 소문자의 경우 y처럼 베이스라인 밑으로 튀어나간 알파벳도 있다.

소문자 x의 윗선을 X-라인(x-line)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알파벳 소문자는 베이스라인에서 x-라인안에 다 들어가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영문자의 디자인을 결정하는게 베이스라인에서 X-라인까지의 거리다. 이 베이스라인부터 X-라인 까지의 높이를 X-높이(x-height)라고 부른다.

그런데 소문자 t는 x-높이보다 더 튀어나와서 소문자 t의 윗선을 t-라인(t-line)으로 특별 취급해준다. 

알파벳에서 가장 높은 윗선을 어센더라인(ascenderline)이라고 부르며, 어센더라인부터 x-라인까지를 어센더(ascender)라 한다. 반대로 소문자 y가 내려간 가장 낮은 아랫선을 그리는데 이선을 디센더라인(descenderline)이라고 부르며, 베이스라인에서 디센더라인까지를 디센더(descender)라고 한다.

세리프와 산세리프

알파벳의 구조를 알았으니 가장 기본적인 디자인 형태를 알아보자. 알파벳은 세리프가 있는 세리프(serif)와 세리프가 없는 산세리프(san-serif)가 있다. 위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글자의 끝부분이 삐죽하고 튀어나온 것이 세리프다. 옛날에 알파벳을 쓰는 애들이 돌에 글자를 파다보니 저렇게 세리프 글씨체가 탄생되었다고 한다. 

세리프도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브래킷 세리프(bracket serif)는 삐죽 튀어나온 선과 알파벳이 곡선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는 모양을 하고 있고, 언브래킷 세리프(unbracket serif)는 그냥 직선으로 튀어나와 있는게 특징이다. 이렇게 알파벳의 구조와 디자인적 특징을 알아봤다. 알고 보면 별거 아니지만 이정도만 알아도 디자인 할때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그럼 이만!

19.02.04 by 꽃남

0개의 댓글

댓글 제출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company. 바나남 ㅣceo. 박건남 ㅣ business license. 857-30-00698 ㅣ E-mail. active-park@naver.com ㅣ address.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