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 헐크 줄거리(The Incredible Hulk), 결정적인 한방이 없었던 밋밋한 헐크 영화

마블영화 ㅣ 2019.04.21

이미지: 인크레더블 헐크_영화

인크레더블 헐크(The Incredible Hulk)는 아이언맨에 이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두 번째 영화다. 마블의 빅픽쳐인 슈퍼 히어로 집단 어벤져스를 생각하면 당연히 괴물로 변하는 헐크는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다. 그러나 개별 영화로 헐크는 별로다. 게다가 지금은 헐크 역을 맡은 배우가 마크 러팔로로 바뀌었으니 이 영화 자체가 MCU에는 큰 의미가 없다.

인크레더블 헐크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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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어언맨이 아이언맨의 탄생과 성장배경에 대해 다뤘기 때문에 <인크레더블 헐크>도 헐크의 탄생과 성장배경에 대해 다룰 줄 알았는데 헐크의 탄생은 오프닝에 쓩하고 지나간다. 원작을 모르는 나로썬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오프닝 내용은 브루스 배너(에드워드 노튼)는 실험 중 감마선에 노출된 이후 화가나면 모든걸 때려 부수는 헐크로 변신해서 당시 여자친구였던 베티 로스(러브 타일러)를 다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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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너는 로스 장군이 자신의 피를 이용해 무기를 만들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브라질 빈민가로 숨는다. 배너는 헐크로 변신하지 않으려고 화를 다스리는 훈련을 하면서 과라나 소다수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자신의 피가 소다수에 들어가면서 로스 장군에게 은신처가 발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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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브론스키(팀 로스)는 배너를 추적하는 일에 동참하게 된다. 그리고 헐크를 만난다. 브론스키는 로스를 추궁한 끝에 병사를 무기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알게 된다. 전사로 남아있길 원했던 브론스키는 로스에게 혈청을 주입해달라고 부탁하는데…

헐크 vs 어보미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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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다. 배너는 헐크증상을 치료하려고 브론스키는 더 강해지려고만 한다. 헐크를 치료한 사무엘 스턴스 일명 미스터 블루를 협박해 헐크의 혈청을 맞은 브론스키는 어보미네이션으로 변신해 도시 한 가운데서 날뛴다. 배너는 어보미네이션을 막기 위해 치료된 헐크를 다시 불러내려고 헬기에서 뛰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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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왔다!

드디어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헐크와 어보미네이션의 대결이 펼쳐진다! 힘과 힘의 대결이 시작된다! 도시 한복판에서 서로 치고박고 싸울 때는 기대감이 높아졌는데 그 뒤에 헬기에 매달리다가 어보미네이션을 목졸라 이겨버린다; 생각보다 짧고 감흥이 없었던 액션씬. 차라리 중간에 헐크와 민첩한 브론스키의 대결이 훨씬 더 인상적이다.

헐크로 변신하면 안 되는 이유

이미지: 인크레더블 헐크_영화

개인적으로 에드워드 노튼과 헐크가 매치가 잘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에 앞서 왜 배너를 헐크를 치료하려고만 하는지가 잘 설명되지 않았다. 물론 오프닝에 헐크로 변해 모든 것을 다 때려부순다는 설정은 머릿속으로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영화는 관객들로부터 배너의 입장과 감정에 공감을 사야만 한다. 다시 말해 영화에서 배너가 헐크를 치료하고자 하는 이유를 제대로 보여준 적이 없기 때문에 치료에 얽매이는 배너의 절박함이 느껴지지도 않았다.

뿐만 아니라 어렵사리 치료했는데 어보미네이션이 난동 부리는 것만 보고 아무 망설임 없이 다시 헐크를 불러내는 모습은 이해하기 어렵다.

이미지: 인크레더블 헐크_영화

영화를 보고 유일하게 ‘아~ 헐크가 되면 안 되는 구나’하고 공감했던 부분이 바로 베티 로스역을 맡은 리브 타일러가 유혹하는데도 관계를 맺지 못했다는 점이다! 흥분하면 안되니까! ㅋㅋ 에드워드 노튼의 이마에 주름은 성욕구를 참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보여준다.

인크레더블 헐크 쿠키영상! 어벤져스와 연결고리

이미지: 인크레더블 헐크_영화

우리가 함께 팀을 만들어 보는게 어떻습니까?

아이언맨에 비하면 인크레더블 헐크는 어벤져스의 연결고리가 되는 장면이 거의 없다. 중간에 스타크 인더스트리가 나오고 마지막 쿠키영상에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나와 로스에게 팀(어벤져스)을 만들자고 제안하는 장면이 전부다.

인크레더블 헐크 한줄평

이미지: 인크레더블 헐크_영화

★★☆

헐크로 변신하면 안 되는 이유: 러브 타일러와 잘 수 없어서

추격씬과 헐크 변신이 반복되면서 생각보다 전개가 지루하게 흘러갔다. 마블영화가 아니라면 챙겨보지 않았을 영화다. 하지만 리브 타일러가 나와 반가웠다. <반지의 제왕>에서 엘프로 나온 이후 리브 타일러가 출연한 영화를 보는 게 처음ㅋㅋ 외모도 뛰어나지만 간지러지듯 힘 없는 목소리를 내는게 겁나 섹시하다! 헐크보다는 리브 타일러에게만 시선이 갔다.

결정적인 한방이 없었던 밋밋한 헐크 영화다.

19.04.21 by 꽃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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